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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울에 오픈한 파이브가이즈를 다녀왔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제버거 체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가 컸는데,
과연 어떤 느낌인지, 실제로 방문해본 솔직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1. 위치 & 대기 방법
• 서울역점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백화점 휴무일에 휴무)
- 주차: 더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
- 대기: 테이블링 앱 사용 (원격 줄서기 가능)
• 서울역점
- 주소: 서울 중구 한강대로 405 커넥트플레이스 1층
-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 주차: 해당 건물 지하 주차장 (유료 or 조건부 무료)
저는 각각 다른 날에 두 지점을 모두 가봤는데, 공통적으로 사람이 굉장히 많고 대기 시간이 길다는 점! 특히 여의도점은 원격 줄서기를 걸어둔 뒤, 현장에 도착해서 추가로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서울역점 역시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피크 타임에는 20분 이상 기다릴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파이브가이즈에서는 먼저 주문을 마친 뒤 자리를 찾는 시스템이에요. (서울역점 기준)
- 카운터에서 메뉴 주문
- 진동벨 or 번호표 수령
- 음료는 셀프로 컵을 받아서 얼음+음료를 직접 담으면 되고
- 햄버거와 감자튀김, 밀크쉐이크 등은 픽업대에서 부를 때 받아 가면 됩니다.
특이한 점:
- 픽업대가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 한 곳은 햄버거∙감자튀김을 받는 곳
- 또 다른 곳은 밀크쉐이크 전용 픽업대
- 사람이 많으면 번호가 잘 안 들릴 수 있으니, 집중해서 부르는 소리를 듣거나 전광판을 확인하세요.
- 일반 탄산음료를 시키셨다면, 컵 받아서 얼음 담고 음료도 직접 뽑으시면 됩니다.
대표 메뉴
- Hamburger (햄버거)
- 패티 2장 기본
- “All the way”라고 말하면 여러 기본 토핑(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머스터드, 케첩 등)이 전부 들어감
- Little Hamburger (리틀 햄버거)
- 패티 1장
- 일반 버거에 비해 사이즈는 약간 작지만, 그래도 국내 패스트푸드 대비 작지는 않음
- Fries (감자튀김)
- 사이즈: Little, Regular, Large
- 실제로 Little 사이즈도 양이 상당히 많아, 2~3인도 충분히 나눠 먹을 정도라는 후기가 많아요.
- Milkshake (밀크쉐이크)
- 가격대가 꽤 높은 편이지만, 꾸덕하고 양도 많음
- 바닐라∙초콜릿∙딸기∙바나나 등 다양한 맛을 섞어 주문 가능
추가 팁
- 토핑을 세부적으로 고를 수 있어요. 할라피뇨, 양송이버섯, 추가 치즈 등 원하는 걸 말씀하시면 됩니다.
- “All the way” + 추가 토핑 조합도 가능!
실제 주문 & 맛 평가
저는 리틀 치즈버거를 자주 시키는데, 어느 날은 실수(?)였는지 패티가 2장 들어가 있더라고요. 원래 리틀은 패티 1장이어야 하지만, 직원분이 헷갈린 듯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푸짐하게 먹었네요.
- 빵: 부드러우면서 살짝 달콤한 맛이 납니다.
- 패티: 소고기 맛이 진하고 육즙이 꽤 풍부해요. “스테이크 먹는 기분”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첫 한입: 피클과 케첩 맛이 확 퍼지는데, 약간 롯○리아 버거 생각도 났지만 고기 질감은 훨씬 더 좋았어요.
- 감자튀김: 직접 썰어 튀긴 생감자로, 부드럽고 감자 본연의 맛이 진해요. 양이 정말 많으니 주의!
다만 가격대가 평균 1인 2만 원 이상 나오다 보니, “가성비”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많고, 시끄럽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여유롭게 즐기기엔 조금 힘들었다는 점도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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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 쉐이크 받는 법
- 밀크쉐이크: 햄버거 픽업대와는 별개의 창구에서 번호를 부르면 받아가세요.
- 탄산음료: 셀프로 컵을 받아 얼음과 음료를 뽑으면 됩니다. 2층에도 음료받는 기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 공유 팁: 쉐이크 양이 많아서 2명이 한 잔 나눠 먹어도 충분해요. 감튀도 같이 시키면 금방 배부르거든요.
총평 & 다음에 갈 의향은?
- 맛: 소고기 패티가 확실히 맛있고, 감자튀김도 훌륭! 밀크쉐이크도 진~해서 좋아요.
- 가격: 1인 최소 1~2만 원대라, 부담이 있는 편.
- 분위기: 인파 많고 소란스러워서, 편안한 식사는 어렵지만 “핫플”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즐기는 분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 재방문: 다음번에는 감자튀김 & 밀크쉐이크만 포장해서 나올 것 같아요. 버거가 양이 많아서 다 먹으면 물리기도 하고, 매장 안이 너무 붐벼서 조금 지쳤거든요.
- 하지만! 감튀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만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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